괴산군이 올해 성공적인 귀농귀촌을 위한 ‘충북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다음달 1일부터 운영한다.

충북 괴산군이 올해 성공적인 귀농귀촌을 위한 ‘충북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다음달 1일부터 운영한다.

‘충북에서 살아보기’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위해 귀농귀촌을 실행하기 전 농촌에 일정기간(2~5개월) 거주하며 일자리, 생활을 체험하고 지역 주민과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해 성공적인 정착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참가자는 마을별 프로그램을 통해 영농기술 교육뿐만 아니라, 주민교류, 지역 역사‧문화탐색, 귀농귀촌 지식교육, 선진농가 방문 등 농촌 전반에 관한 밀도 높은 생활을 하게 된다.

참가비 없이 최장 5개월간 지원받으며, 월 15일간 프로그램에 성실히 참여하면 매월 30만 원의 연수비도 지급된다.

올해 괴산군에서는 칠성면 둔율올갱이영농조합법인과 미선나무마을영농조합법인이 운영단체로 선정됐으며, 최종 10명의 참가자를 선발한다.

참가 신청은 그린대로에서 가능하며, 최초 참가자, 구직급여 수령자, 가족 단위 참가자, 귀농귀촌교육 10시간 이상 수료자를 우선 선발한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충북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이 귀농귀촌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괴산군으로 많은 귀농귀촌인이 유입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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