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중부경찰서는 지난 21일 청소년의 비행 예방 및 선도를 위해 은행동 및 대흥동에서 스위치 온 아웃리치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아웃리치는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주거지(쉼터, 드롭인 센터) 안내, 사회복지단체 연결 등 지역 주민에 대한 기관의 적극적 봉사활동을 뜻한다.
스위치는 중부서 자체 시책으로 ‘스’쿨 폴리스(SPO)가 ‘위’기 청소년을 위해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치’안활동을 ON(:기둥) 전개해 청소년의 기둥이 되겠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이날 아웃리치 활동에는 중구청 복지정책과,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중구 지회, 대전경찰청 기동순찰대, 은행․선화동 남성자율방범대 등 30여 명이 참여해 청소년 운집지역인 은행동 으능정이와 대흥공원 인근을 순찰했다.
중부서는 매월 2회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및 위기청소년 발굴·선도활동을 위한 합동 순찰을 이어오고 있으며, 특히 학교·가정 밖 청소년 발견 시 청소년 지원센터에 연계하는 등 청소년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길재식 서장은 “우리 청소년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경찰과 함께 중구청, 자율방범대가 함께 해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위기 청소년을 발굴하고 보호하는 업무에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정용운 기자
knkn200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