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 진

충북도의회는 22일 건설환경소방위원회 소속의 김호경 의원(제천2)이 제41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충북도가 도내 전세버스 업계를 지원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고 밝혔다. / 충북도의회 제공
충북도의회는 22일 건설환경소방위원회 소속의 김호경 의원(제천2)이 제41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충북도가 도내 전세버스 업계를 지원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고 밝혔다. / 충북도의회 제공

충북도의회(의장 황영호)는 22일 건설환경소방위원회 소속의 김호경 의원(제천2)이 제41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충북도가 도내 전세버스 업계를 지원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고 밝혔다.

김호경 의원은 “전세버스라고 하면 관광버스를 떠올리기 쉽지만, 회사 통근 목적이나 학교·유치원·어린이집 등의 통학 목적 차량도 전세버스에 속하고 2015년부터는 학원·체육시설까지 확대됐다”면서 “코로나19로 전세버스 운행이 급감한 뒤 현재까지도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호경 의원은 이어 “충북의 전세버스 업계가 고사 위기에 빠져 있는데도 충북도는 아무런 대책도 내놓지 않고 있다”면서 “우리 도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 지원 조례에 따라 재정지원을 하고 있지만 대중교통이 아니라는 이유로 전세버스는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호경 의원은 “이미 타 시·도는 전세버스 업계에 대한 지원 필요성을 감지하고 조례를 제정해 시행 중인 곳이 있다”면서 “전세버스의 운행 형태가 변화하고, 일부 공적 기능을 분담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충북도가 전세버스 업계를 지원할 방안을 마련하는 게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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