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합과 통합을 위한 ‘통합선대위’ 출범 예정

신정훈 나주화순 국회의원 후보
신정훈 나주화순 국회의원 후보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는 경선 후보자에 대한 인준건을 논의, 손금주 예비후보가 신청한 재심 청구를 기각하고 신정훈 예비후보를 인준했다고 19일 밝혔다.

손금주 예비후보는 17일 경선 결과 발표에 대해 이의를 갖고 “현역인 신정훈 의원 측의 조직적 이중투표 유도행위를 규탄한다”며 중앙당에 재심을 신청했다. 그러나, 최고위원회는 손금주 예비후보의 재심 신청을 기각했다.

이에, 손금주 예비후보는 자신의 SNS를 통해 경선 패배를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밝히며, “이제 경선의 상처는 뒤로 하고 민주당의 총선 승리를 위해 하나가 되어야 할 시기다. 저 또한 민주당의 총선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정훈 예비후보는 “치열한 경쟁에도 불구하고 흔쾌히 결과에 승복해 주신 손금주 후보님과 오랜 기간 지역발전을 위한 마음으로 선의의 경쟁을 해 주신 구충곤 후보님과 최용선 후보님께도 심심한 위로와 감사를 드린다. 아울러 경선 과정에서 저의 부족함으로 인해 심려와 상처를 드린 시군민들께도 송구한 마음을 전한다”고 소감을 밝히며,

“진심 어린 숙고와 성찰을 통해 더욱 성숙한 포용의 정치로 녹여 내겠다. 무엇보다도 정치가 좋아져야 세상이 바뀔 수 있다는 신념으로, 이번 경선 과정에서 뜨겁게 제기되었던 지역의 정치혁신에 대해서는 관용과 화합의 바탕 위에 통 큰 정치로 실천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또한 “윤석열 검찰 정권에 맞서 민주당을 지키고, 이재명 대표님과 함께 총선을 압도적 승리로 이끌어, 정권교체에 교두보를 놓겠다. 이를 위해 화합과 포용을 위한 ‘통합선대위’를 구성하여 경선에서 함께 한 당원 동지들이 모두 함께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신정훈 예비후보 민생캠프는 오는 23일(토) 오후 3시에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 선거운동에 나선다. 신정훈 민생캠프는 화합과 통합을 위한 ‘통합의 선대위’를 출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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