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인력을 활용한 정비활동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공원 이용환경 조성

세종시설공단 소속 직원들이 18일 세종호수공원에서 '습지섬 주변 퇴적물 제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세종시설관리공단은 18일부터 세종호수·중앙공원 일원에서 ‘2024년 봄맞이 환경정비 활동‘을 대대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달 29일까지 약 2주에 걸쳐 진행될 이번 환경정비는 ▲공원 내·외부 녹지정비 및 전지작업 ▲호수 수질개선을 위한 퇴적물 제거 ▲병해충 방재활동 등을 통해 쾌적하고 깨끗한 공원 이용환경을 조성하고, ▲해빙기 경사지 붕괴위험 점검 ▲보행로․자전거도로의 단차 보완 등 보수 ▲벤치․파고라 등 고객편의시설 점검 ▲공원 내 각종 안내표지 및 안전표지 개선 등 다양한 분야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점검·수선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공단은 이를 위해 공원을 4개 권역으로 분류하여 소속 직원 등 자체인력 약 45명을 투입할 계획이며 필요한 경우 적극적인 홍보로 이용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작업자에 대한 안전보호구 의무착용 및 안전교육 등 산업재해예방 조치도 철저히 시행할 방침이다.

조소연 이사장은 “이번 환경정비는 공단이 공원 관리를 맡은 후 처음인 만큼 이용자 관점에서 손길이 닿지 않은 부분은 없는지 꼼꼼히 살필 예정”이라며 “아울러 공단 관리 이전 외부에 맡겨온 관련 작업 중 직접 수행이 가능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자체 인력으로 진행하여 책임있는 정비활동과 동시에 관련 예산도 절감하는 효율적인 경영활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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