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 저시력자 및 외국인 등 정보소외계층 납세편의 증대 기대

음성군 대소면은 지방세 고지서에 기존 음성변환용 2차원 바코드를 적극 도입·활용한다고 밝혔다.

충북 음성군 대소면은 지방세 고지서에 기존 음성변환용 2차원 바코드를 적극 도입·활용한다고 밝혔다.

해당 바코드는 시각장애인, 저시력자가 음성으로 지방세 내용을 확인할 수 있고, 외국인의 경우, 휴대전화 화면에 출력된 텍스트를 모국어로 번역해 읽을 수 있어 글을 읽기 어려운 정보 소외 계층의 주민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도입됐다.

이는 스마트폰 앱 ‘보이스아이’를 통해 우편물의 외부(1면) 바코드를 스캔해 지방세 고지서임을 확인할 수 있으며, 내부(2면) 바코드를 스캔해 세목, 납부금액, 기한 등 납세자 개인의 과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조재순 대소면장은 “대소면은 올해 2월 말 기준 등록 외국인 수가 3722명으로 음성군 중 가장 많은 정보 소외 계층이 거주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 배려를 위한 적극적인 세무 행정서비스를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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