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농기계임대사업소 7개소로 확대

괴산군은 15일 불정농기계임대사업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충북 괴산군은 15일 불정농기계임대사업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송인헌 군수, 기관단체장, 지역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불정면 리우회가 불정면민을 대표해 임대사업소 건립에 감사한 마음을 담아 송인헌 군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불정농기계임대사업소는 총 사업비 24억 원을 들여 지난해 10월에 착공해 6개월의 공사 끝에 완공됐으며, 불정면 목도리 1061 위치에 부지면적 3,895㎡, 연면적 968.8㎡, 지상 1층 규모로 간이격납고, 농기계 운전 실습장을 갖추고 있다.

또한, 임대농기계 사전조사 결과 선호도가 높았던 농용트랙터, 보행관리기 등 38종, 80여 대의 농기계를 구비해 본격적인 임대사업을 시작한다.

‘농기계임대사업’은 농업인의 농기계 구입 부담을 줄이고, 농작업 기계화율을 높여 영농철 일손 부족을 해결하고, 적기 영농에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현재 임대사업소 6개소(괴산, 감물, 장연, 연풍, 청천, 사리)를 운영하고 있으며, 불정농기계임대사업소 준공으로 7개소로 확대된다.

군은 올해 추가로 청천면 덕평과 청안면 읍내에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신축할 예정이며, 향후 순차적으로 청안면 부흥, 칠성면, 소수면, 문광면에도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건립해 ‘1 읍면 1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구축할 계획이다.

송인헌 군수는 “농기계임대사업소 건립은 농업인들의 농기계 구입 부담을 줄이는 것은 물론 농업인 노령화와 일손부족 문제 해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외에도 농기계 운반 서비스 운영 확대, 농기계 순회수리 교육 강화 등 농업인이 조금 더 편리하게 영농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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