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강천 미루나무 숲에 임산부 쉼터 마련

증평군 도심에 위치한 보강천 미루나무 숲에 임산부 배려 공간이 마련됐다.

충북 증평군 도심에 위치한 보강천 미루나무 숲에 임산부 배려 공간이 마련됐다.

군은 보강천 미루나무 숲을 산책하는 임산부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다는 의견을 적극 반영해 임산부 쉼터를 조성하게 됐다고 13일 밝혔다.

보강천 김득신 스마트도서관 내에 조성된 임산부 쉼터는 임산부 전용 의자 등을 갖춰 임산부들이 잠시나마 다리 뻗고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이다.

보강천 김득신 스마트도서관 운영 기간에 맞춰 4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된다.

아울러, 증평대교 하상 주차장과 공중화장실 옆 주차장에 각각 1개면씩 2개면을 임산부 전용 주차구역으로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임산부 자동차 표지를 자동차에 부착한 차량이 이용할 수 있으며, 임산부 자동차 표지는 임신 중이거나 출산 후 6개월 미만의 임산부가 증평군 보건소에서 임산부 등록 시 발급받을 수 있다.

이재영 군수는 “임산부에 대한 편의 공간을 제공하는 등의 배려를 통해 심각한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고, 증평군을 아이 낳아 기르기 좋은 임산부 친화 도시로 만들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티앤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