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 진행
"70만 천안시민의 건강과 식량안보를 지키기 위한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농업예산 증액해야"

천안시의회는 11일 류제국 의원이 제26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농업예산 가이드라인제 도입'이라는 주제로 5분 발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 천안시의회 제공
천안시의회는 11일 류제국 의원이 제26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농업예산 가이드라인제 도입'이라는 주제로 5분 발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 천안시의회 제공

천안시의회(의장 정도희)는 11일 류제국 의원이 제26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농업예산 가이드라인제 도입’이라는 주제로 5분 발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류제국 의원은 이날 “농촌 여건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농업 분야의 보전 대책을 높이는 천안시 농업예산에 대한 가이드라인제 도입을 통해 예산 증액을 할 시점이라”며 천안시의 현재 농업예산 상황을 설명했다.

류제국 의원은 이어 “천안시 1인당 농업예산이 3,561,000원으로 인근지역인 평택시(6,113,000원)·아산시(6,674,000원)·안성시(5,265,000원)와 비교해도 적음은 물론 농림해양수산 최근 3년 본예산 일반회계 세출 구성 비율도 천안시는 평균 4.52%으로 평택시(7.52%)·아산시(8.59%)·안성시(11.61%) 등 다른 지역에 비해 현저히 적다”고 지적했다.

또한 류제국 의원은 천안시 농업예산을 늘리고 농업인의 소득 보전을 높이기 위한 가이드라인제를 제시하며, “민선 4기 천안시에서 농업 예산 가이드라인 제도를 8%로 운영했던 사례를 들어 현재 4.46%인 구성 비율을 최하 6% 이상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류제국 의원은 끝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2만 5천 명의 천안시 농업인이 희망을 가지고 농업에 전념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한 후 “70만 천안시민의 건강과 식량안보를 지키기 위한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농업예산을 증액해야 한다”고 촉구하며, 이날 5분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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