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와 한국수자원공사가 전략적 협력과제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 대전시 제공
대전시와 한국수자원공사가 전략적 협력과제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 대전시 제공

대전시와 한국수자원공사가 전략적 협력과제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한선희 전략사업추진실장, 한국수자원공사 조은채 신성장전략단장, 양 기관 워킹그룹 참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략적 협력 워킹그룹’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지난 1월 30일 공사 본사 대전 이전 50주년을 맞아 체결한 업무협약의 주요 과제를 신속히 이행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킹그룹은 주요 협력과제(9개)를 담당하는 양 기관의 실무자로 구성됐으며 ▲ 지역소통 및 홍보 ▲ 창업·산학 협력 혁신 ▲ 녹색성장 활성화 등 3개 분과로 운영된다.

양 기관은 회의에서 주요 협력과제에 대한 담당 부서 간 협의를 수시로 진행하고, 매년 전체 회의 2회·분과별 회의 2회를 개최해 협력과제를 가시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 디지털 물산업밸리 조성 ▲ 창업 활성화 ▲ 탄소중립 실현 ▲ 물산업 육성 ▲ 사회공헌 활동 등 주요 협력과제에 대한 추진 전략 및 그동안 현황 등을 공유하고 집중력 있게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물-에너지-도시 분야 신규 협력과제도 적극 발굴하기로 했다.

한선희 시 전략사업추진실장은 "올해는 대전시와 수자원공사가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적기”라며 “협력과제들이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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