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색있는 관광자원과 연계 해변맛길 30리 도보여행 코스 조성

박홍률 목포시장이 새롭게 단장된 유달유원지의 관련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 목포시 제공
박홍률 목포시장이 새롭게 단장된 유달유원지의 관련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 목포시 제공

전남 목포시는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꼽히는 유달유원지의 시설물을 개선하고 체류형 국제 해양관광도시로 한발 더 나아가고 있다.

11일 목포시에 따르면 이날 박홍률 목포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은 유달 유원지에 포함된 대반동 스카이워크 디자인개선 및 확장사업과 대반동지구 연안정비 사업, 해변맛길 30리 조성사업 진행상황 등을 공유하고 점검 했다.

목포유달유원지는 신안비치호텔에서 목포해양대학교 사이 약 300m 정도 구간의 모래사장과 일대 거리를 일컫는다.

특히, 유달유원지에서 바라보는 다도해 전경은 그야말로 장관을 이룬다.

유달유원지는 한국관광공사의 야간관광명소 100선과 전라남도의 감성을 자극하는 별밤 여행지로 선정되기도 했다.

시는 이런 유달유원지의 관광자원을 더 활성화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시는 지난 2022년 4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스카이워크 개선 및 확장공사을 총 28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기존 스카이워크 구간에 직선부 31m를 확장해 총 85m의 장대함을 보여주고, 횡으로는 좌‧우 22m씩 연장해 배 닻 모양의 스카이워크를 완성했다.

또한, 최근 유달유원지의 모래사장 일원도 정비를 마쳤다.

유달유원지는 해변맛길 30리 조성 사업 5구간 대상지로, 해양경관이 뛰어난 대반동 해변길과 연결되는 젊은 감성의 디자인 길, 포토존이 조성된다. 오는 5월말이면 디자인 조형물과 조화를 이룬 해변 산책로를 만날 수 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디자인이 바뀐 스카이워크와 복원된 유달유원지 모래사장, 대반동 해변맛길이 목포만의 멋과 풍광을 한층 더 깊이있게 만들어 주리라 자부한다”면서 “목포가 체류형 해양관광도시로 한걸음 더 크게 나아갈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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