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는 구민들이 산림의 필요성과 역할, 산림생태계의 소중함을 이해할 수 있도록 3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산림교육 운영사업(유아숲, 숲해설교육)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사진=홍보물 / 유성구 제공)
대전 유성구는 구민들이 산림의 필요성과 역할, 산림생태계의 소중함을 이해할 수 있도록 3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산림교육 운영사업(유아숲, 숲해설교육)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사진=홍보물 / 유성구 제공)

대전 유성구는 구민들이 산림의 필요성과 역할, 산림생태계의 소중함을 이해할 수 있도록 3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산림교육 운영사업(유아숲, 숲해설교육)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유아숲교육은 유아들이 숲에서 뛰어놀며 산림의 다양한 기능을 체험함으로써 정서함양과 자아발전은 물론, 자연스럽게 상상력과 창의력을 기를 수 있는 산림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학의숲 ▲은구비역사공원 ▲청벽산근린공원 ▲상대근린공원 등 총 4개의 유아숲체원에서 진행되며, 전문성을 갖춘 유아숲지도사가 개소별 1~2인씩 총 7명이 배치돼 유아숲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여대상은 유치원 및 어린이집(만3세~5세)으로 유아들의 안전을 위하여 지도교사 및 보조교사 등 2명 이상이 동행한다.

숲해설교육은 3명의 숲해설가가 관내 숲과 도시공원, 도시숲 등을 직접 찾아가 수업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육체적ㆍ정신적 피로감을 해소하고 산림생태계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숲해설은 유아부터 성인까지 유성구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10~15명 단위로 신청해야 한다.

유성구 산림교육은 평일에 무료로 운영하고 관련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접수로 진행하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녹지산림과로 문의하면 된다.

정용래 구청장은 “숲체험 활동은 주민들이 산림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습득하고 가치관을 가지도록 유도하면서, 궁극적으로는 산림을 보전하고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함”이라며 “많은 주민들이 숲을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산림체험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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