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을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이 9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지지세를 결집하고 있다. / 뉴스티앤티
대전 서구을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이 9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지지세를 결집하고 있다. / 뉴스티앤티

22개 국회의원 선거 대전 서구을에 출사표를 던진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이 "대전 7개 지역구 모두 똘똘 뭉쳐 승리를 거두자"며 총선 압승을 위한 원팀 정신을 강조했다.

박범계 의원은 이날 서구 월평동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지지세를 결집했다.

이 자리에는 민주당 조승래(대전 유성갑)·장철민(대전 동구) 국회의원, 박용갑 대전 중구 국회의원 예비후보, 장종태 서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 황정아 유성을 국회의원 예비후보, 박정현 대전 대덕구 국회의원 예비후보, 허태정 전 대전시장 등이 참석했다.

그는 인사말을 통해 "문재인 정부 시절 대한민국은 GDP가 세계 10위권 안으로 진입한 경제강국이었지만, 현재는 세계 14위로 병들었다"며 "원인은 윤석열 정부의 검찰 독재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 민생경제를 살려야 한다"며 "주저함과 두려움, 단 1g의 의심도 없이 똘똘 뭉쳐 대전 7개 선거구 모두 승리해 심판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박 의원은 자신의 공약인 충청판 실리콘밸리를 소개했다.

그는 "서구는 교육의 도시, 행정의 도시 우수한 인재를 배출하는 곳이지만 일자리를 양산하는 산업단지 하나 제대로 없다"며 "충청판 실리콘밸리를 추진해 아이들과 청년들이 자신의 꿈을 실현시킬 수 있는 첨단지식산업단지를 조성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그 혜택을 가장 빠르게 받을 수 있는 곳은 대전 서구"라며 "이를 통해 서구를 대한민국 최고의 삶의 질을 갖춘 도시로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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