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가 기다립니다. 현장 복귀가 우선입니다'라는 제목의 논평 발표

김연 더불어민주당 천안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집단 사직에 나선 전공의들 파업 중단과 조속한 복귀를 촉구하고 나섰다. / 뉴스티앤티 DB
김연 더불어민주당 천안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집단 사직에 나선 전공의들 파업 중단과 조속한 복귀를 촉구하고 나섰다. / 뉴스티앤티 DB

김연 더불어민주당 천안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집단 사직에 나선 전공의들 파업 중단과 조속한 복귀를 촉구하고 나섰다.

김연 예비후보는 24일 ‘환자가 기다립니다. 현장 복귀가 우선입니다’라는 제목의 논평을 발표하고, “의료계가 윤석열 정부 이간질에 이용당해선 안 된다”면서 “환자가 애타게 기다리는 현장 복귀가 우선이라”고 주장했다.

김연 예비후보는 “의료진의 현장 복귀와 간호사에게 강요되는 불법 의료 중단을 촉구한다”면서 “생명을 다투는 수술이 미뤄지고 중증외상 환자들이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는 상황이 의료계가 진정 원하는 것은 아닐 것이라”며 “환자 고통을 외면하는 의사들의 행동은 국민적 공감을 얻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김연 예비후보는 이어 지난해 7월 간호사 파업에서 부산대병원 교수협의회가 환자치료를 위해 조속한 복귀를 호소한 사례를 제시하고, “이제 의사들이 이에 답할 차례라”고 호소했다.

또한 김연 예비후보는 의료공백에 의사 업무를 간호사들에게 강제로 떠맡고 현실에 대해서도 깊은 우려를 나타냈는데, “의료대란의 긴박함 속에 긴급 환자를 돌보는 간호사들에게 아무런 조치도 없이 의사 역할을 요구하는 부당한 업무지시는 자칫 불법 의료행위에 노출될 수 있다”며 즉각 중단을 촉구했다.

아울러 김연 예비후보는 이번 의료대란의 원인과 관련하여 “윤석열 정부가 의료진 파업을 유도한 것이라”면서 “총선용으로 의료대란을 만들어 국민을 겁박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특히, 김연 예비후보는 이번 의료사태를 핑계로 원격진료 등 재벌급 병원들과 대기업의 전면적인 의료진출 시도를 경고한 후 “재벌의 골목상권을 진출하는 것처럼 대기업이 동네 의료진출이 우려된다”면서 “민간보험을 키워줘 국민건강보험을 축소하려는 친재벌 정책을 밑바탕에 깔고 있음을 경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연 예비후보는 끝으로 “윤석열 정부가 현실적으로 수용이 어려운 정원 2,000명 증원을 내세운 것은 처음부터 국민생명을 담보로 파국을 설정하는 무책임한 행동이라”면서 “사회적 합의도 없이 ‘밀어붙여’로 억지를 부리다 ‘아니면 말고’ 식은 국민을 속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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