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학점은행제·독학학위제 학위수여식 개최

학점은행제·독학학위제 학위취득자 / 교육부 제공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오는 23일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유튜브를 통해 ‘2024년 학점은행제·독학학위제 학위수여식’을 개최한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점은행제 학사‧전문학사 34,231명, 독학학위제 학사 604명, 총 3만4천835명이 교육부장관 명의의 학위를 취득한다.

학점은행제는 학교 안팎의 다양한 학습과 자격을 학점으로 인정, 전문대학 또는 대학과 동등한 학위를 수여하는 개방형 평생학습제도다. 독학학위제는 국가주관 시험을 통해 경력단절 여성, 재직자, 군인, 재소자 등 대학 진학이 어려운 성인 학습자에게 대안적 학사학위 취득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부에 따르면 독학학위제(1990년)와 학점은행제(1997년)가 시작된 이래 성인 학습자에게 새로운 배움의 기회를 제공해 온 결과 누적 학위취득자는 2024년 기준 약 112만여 명에 이른다.

올해 학점은행제 학위취득자 중 1만8천741명(54.7%)은 대학‧전문대학 졸업 후 새로운 학위 및 자격 취득, 자기 계발 등을 위해 도전한 학습자로 나타났다. 또한 독학학위제 학위취득자의 경우 총 349명(57.8%)의 직장인이 일‧학습 병행을 통해 업무 역량을 개발하고 미래를 준비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우수한 성적으로 학점은행제 예술학사(방송영상학 전공)를 취득한 김유진 씨 등 6명에게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여한다. 또한, 80세의 나이에 우수한 성적으로 학사학위 취득의 꿈을 실현한 김화순(문학사, 심리학 전공)씨 등 14명에게 특별상을 수여한다.

저작권자 © 뉴스티앤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