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지사, “지방소멸 극복·균형성장 위한 국비 확보 총력” 주문
전남도가 19일 국고 건의 신규사업 보고회를 열고 미래 성장 동력이될 내년 국비 확보에 담금질에 돌입했다.
전라남도는 2025년 국비 4901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2조 2193억 원 규모의 신규사업 126건을 발굴해 국고 확보 활동에 나섰다.
전남도는 올해 9조 700억 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 국고를 확보한데 이어 정부 국정과제 및 지역공약에 포함된 전남도 핵심정책 과제를 중심으로 미래성장 19 국고 건의 신규사업 보고회를 열어될 대형 전략사업, 도민이 체감할 생활밀착형 사업 등 이다.
전남도의 혁신과 비전을 제시할 2025년 신규사업을 발굴했다.
또 대규모 계속사업, 예타 대상 사업, 공모사업 등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추진계획과 대응 논리를 마련, 국고 9조 원 시대 안정적 정착에 온힘을 쏟고 있다.
전남도는 2월까지 사업 발굴과 논리 개발을 마쳤다.
신규 발굴 주요 사업은 분야별로 최첨단 전략산업 허브 도약 분야의 경우 ▲민간전용 우주발사체 엔진연소시험시설 구축(총 450억 원/2025년 20억) ▲전남 방산혁신 클러스터 구축(총 490억 원/2025년 77억) ▲극한에너지 반도체 연구개발(R&D) 플랫폼 구축(총 420억 원/2025년 15억) ▲인공지능 고속 자율주행차 테스트 필드 조성(총 450억 원/2025년 72억) 등이다.
글로벌 에너지 대전환 선도 분야는 ▲신(新)송전급(70kv) 전력기자재 시험인증 기반시설 구축(총 2천억 원/2025년 5억) ▲압축공기 에너지저장 기술개발(총 580억 원/2025년 10억) ▲레이저 광학부품 공급망 강화 지원센터 구축(총 280억 원/2025년 40억) ▲그린수소 저장·운송 핵심기반 구축(총 280억 원/2025년 21억) 등이다.
농수축산업 생명사업 분야는 ▲인공지능(AI) 첨단 농산업 융복합 지구 조성 타당성용역(총 5천억 원/2025년 3억) ▲국립 김 산업 수출진흥원 및 물류단지 조성(총 1천억 원/2025년 16억) ▲자연재해 등 기후변화 대응 양식어장 구조개선(총 500억 원/2025년 50억) ▲청년 스마트팜 농업단지 조성(총 220억 원/2025년 33억) ▲전남권 농산물 비축기지 구축(총 250억 원/2025년 10억) 등이다.
지역발전의 새로운 기폭제, 대규모 사회간접자본(SOC) 확충 분야는 ▲전라선 고속철도 건설(총 3조 357억 원/2025년 예타선정) ▲광주~완도 고속도로 2단계(총 1조 7313억 원/2025년 예타통과 및 10억) ▲광주~나주 광역철도 건설(총 1조 5235억 원/2025년 예타통과) ▲목포역 철도시설 재배치사업(총 1120억 원/2025년 100억) 등이다. 올해 예타 조사대상사업으로 선정되거나 통과되도록 힘쓸 예정이다.
이밖에도 예비타당성 조사 중이거나 신청 예정인 분야는 ▲광양 공업용수도 사업(총 3023억 원/조사중) ▲화순탄광 경제진흥원사업 추진(총 5643억 원/조사중) ▲국립 해양수산박물관 건립(총 1441억 원/조사예정) ▲여자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총 2155억 원/신청예정) 등이 있다.
국가 정책 변화에 따라 다양한 유형의 공모사업이 증가하는 추세임을 감안, 4대 공모사업인 ▲교육발전특구 ▲기회발전특구 ▲글로컬대학30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를 비롯해 발굴한 195건의 공모사업이 선정되도록 총력 대응할 계획이다.
김영록 지사는 “2025년이면 대규모 사회간접자본 사업 중 호남고속철도 2단계, 보성~임성리 철도건설 잔여 사업이 완료되고, 2026년이면 광주~완도 1단계 고속도로 공사도 마무리 된다”며 “대형 사회간접자본 대처사업 발굴과 예타 대상사업 조기 통과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