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레베카 만날 수 있는 마지막 기회

뮤지컬 ‘레베카’
뮤지컬 ‘레베카’

뮤지컬 ‘레베카’가 오는 24일 공연을 마지막으로 서울 앙코르 공연을 마무리한다. 

지난해 8월 19일 서울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개막한 뮤지컬 ‘레베카’는 지난 11월 19일 마지막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10주년 기념 공연이자 일곱 번째 시즌을 성료했다.

이후 지난해 12월 14일부터 2024년 2월 24일까지 LG아트센터 서울, LG SIGNATURE홀에서 앙코르 공연을 확정, 관객의 열화와 같은 성원으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오는 24일 일곱 번째 시즌 서울 앙코르 공연이 막을 내리는 가운데 마지막 공연까지 단 12회 만을 남겨둔 만큼 작품을 사랑하는 관객들의 아쉬움이 커지고 있다.

6개월 간 서울에서 뮤지컬 ‘레베카’를 만난 관객들은 “최고의 뮤지컬이다.”, “10주년의 명성이 느껴지는 공연, 필수 관람 해야 한다.”, “배우들의 열연에 전율이 느껴질 정도, 명불허전이다.”등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

이에 뮤지컬 ‘레베카’는 서울 공연을 마무리한 뒤 오는 3월 2일 부산 드림씨어터를 시작으로, 성남, 광주, 창원, 전주, 울산에서 지방 공연을 이어가며 관객들을 만나 아쉬움을 달랠 예정이다. 

10년 동안 일곱 번의 시즌을 선보이며 한국 대표 뮤지컬로 자리 잡은 뮤지컬 ‘레베카’는 매 시즌 폭발적인 관객 반응을 일으켰고, 10주년을 맞이한 이번 시즌에서 누적 관객 100만 명을 돌파하며  밀리언 셀러 뮤지컬에 등극했다.

매 티켓 오픈마다 폭발적인 화제성으로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여전한 인기와 흥행성을 입증한 뮤지컬 ‘레베카’는 앙코르 공연을 통해 공연 1000회를 돌파하는 등 범접할 수 없는 흥행 대작의 역사를 새로 썼다.

특히, 10년 간의 노하우로 최고의 공연을 선사한 뮤지컬 ‘레베카’는 여전히 탄탄한 작품성과 다이내믹한 무대, 몰입도를 높이는 완벽한 서사와 함께 관객을 압도하는 무대 및 웅장한 음악은 100만 관객의 선택이 왜 뮤지컬 ‘레베카’인지에 대한 이유를 입증하며, 다시 한번 독보적인 흥행 대작 위치를 공고히 했다.

오리지널 캐스트와 뉴 캐스트의 완벽한 조화 및 배우들의 열연도 일곱 번째 시즌 흥행 신화에 일조했다. 앞선 시즌에서 ‘레베카 장인’으로 불리며 관객들을 만났던 배우 류정한, 민영기, 에녹, 신영숙, 옥주현, 리사, 장은아, 김보경, 이지혜 등 오리지널 캐스트가 일곱 번째 시즌에서도 함께 하며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여준 것은 물론 테이, 이지수, 웬디 등 탄탄한 실력과 새로운 매력을 지닌 뉴 캐스트가 신선함을 선사했다. 이후 앙코르 공연에서는 앞선 시즌에서 함께 했던 오만석, 이창용이 다시 돌아와 작품에 힘을 실었다.

뮤지컬 ‘레베카’는 영국의 대표 작가 대프니 듀 모리에의 소설을 원작으로, 스릴러의 거장 알프레도 히치콕의 동명의 영화로도 유명한 작품이다.

뮤지컬 ‘모차르트!’, ‘엘리자벳’의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Sylvester Levay)와 극작가 미하엘 쿤체(Michael Kunze)의 손에서 탄생한 작품으로, 유럽 뮤지컬의 레전드라 불리는 두 사람의 역작으로 불리며 2013년 한국에서 초연된 이후 2014년, 2016년, 2017년, 2019년, 2021년을 거쳐 올해 무려 일곱 번째 시즌으로 돌아왔다.

한편, 뮤지컬 ‘레베카’ 마지막 공연은 오는 2월 24일까지 LG아트센터 서울, LG SIGNATURE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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