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화재·폭설·가축전염병 등 재난에 대비 비상 대기

음성군이 설 연휴 기간 군민과 귀성객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충북 음성군이 설 연휴 기간 군민과 귀성객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군은 재난 상황에 대비하고, 연휴 기간 주민의 생활 속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산불·조류인플루엔자·아프리카돼지열병, 비상진료·교통·환경 등 분야별 비상상황실을 운영한다.

군은 화재·폭설·한파 등 각종 재난에 대비해 비상대기하고, 쓰레기를 무단으로 소각·투기하거나 축산·공장 폐수와 자동차 매연을 다량 배출하는 행위에 대해 단속반을 운영해 지도·단속한다.

또 AI(조류인플루엔자)·ASF(아프리카 돼지열병)·구제역 예방을 위해 사전에 농가 홍보를 시행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신고 체계 유지, 농가 예찰과 가축 방역 상황실을 설치했다.

산불과 관련해 연휴 기간 산불감시 근무조를 편성해 산불상황시스템과 산불감시카메라 모니터링을 하고 비상시 신속한 상황전파로 산불 진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귀성과 귀경 차량의 교통정체에 따른 혼잡한 도로 상황에 대비해 도로 안전 및 특별교통대책 상황실도 운영한다. 군은 관련기관 및 단체와 교통 정보를 공유하고 비상 구조체계를 유지해 교통사고나 교통 장애 발생 시 관련기관과 함께 대처한다.

아울러 설 명절 상하수도 종합대책을 추진해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고 음성군보건소와 용촌·중동 등 일부 보건진료소에서도 오전 9시부터 오후 18시까지 비상진료 대책상황실을 가동한다.

자세한 진료 일정과 연휴 기간 운영하는 의료기관, 약국 관련 문의는 음성군보건소 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군청 당직실로 문의하면 된다.

조병옥 군수는 “설 명절 기간 재난 상황에 대비해 모처럼 긴 연휴에도 불구하고 군 공직자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주어진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며 “군민과 귀성객께서는 이번 연휴 가족 친지들과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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