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위방범체계 구축…예방경찰 활동 '주력'

대전경찰청은 시민들이 안전하게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2월 1일부터 12일까지 12일간 ‘설 명절 특별방범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사진=지난해 8월 묻지마 범죄 급증 여파에 따라 대전복합터미널에 경찰특공대가 경계근무를 서고 있다. / 뉴스티앤티DB)
대전경찰청은 시민들이 안전하게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2월 1일부터 12일까지 12일간 ‘설 명절 특별방범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사진=지난해 8월 묻지마 범죄 급증 여파에 따라 대전복합터미널에 경찰특공대가 경계근무를 서고 있다. / 뉴스티앤티DB)

대전경찰청은 시민들이 안전하게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2월 1일부터 12일까지 12일간 ‘설 명절 특별방범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31일 대전청에 따르면 금융기관, 금은방, 편의점 등 현금다액취급업소와 주택가 침입절도 등 범죄위험도가 높은 지역을 대상으로 범죄예방진단을 중점 추진하고 범죄위험도 예측분석시스템(Pre-CAS), 지리적프로파일링시스템(Geo-Pros) 등을 활용해 범죄취약지에 지역경찰과 형사 및 교통경찰관 등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예방경찰 활동을 실시한다.

특히, 기동대 경력 60명이 대형마트, 전통시장, 기차역 등 인파 밀집지역에서 집중 위력순찰과 주택가 편의점 주변 심야 순찰을 실시할 예정이며 현금다액취급업소의 취약요인은 범죄예방진단팀(CPO) 정밀진단 결과를 통보해 자위방범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전통시장·대형마트·KTX 대전역 등 교통혼잡 예상지역의 집중 관리를 통해 교통안전 확보에 중점을 두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가정폭력·아동학대·노인학대 관련 재발 우려 가정은 사전 모니터링을 통해 범죄발생 요인을 차단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대전청 관계자는 “시민 여러분이 평온한 연휴 기간이 될 수 있도록 선제적 범죄예방활동과 설 연휴 안정적 교통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연휴 기간 장기간 집을 비울 경우 이웃이나 경비원에게 현관 배달물품이 쌓이지 않토록 수거를 부탁하고 문 단속을 철저히 하는 등 주의를 기울여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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