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복지위원회 소관 6개 부서(기획관리실·양성평등가족정책관·충북여성재단·보건환경연구원·충북도립대학교·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 2024년도 주요 업무계획 청취...남성 육아휴직 확대 등 출산율 증가 노력 주문...'충청북도 다자녀가정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3건 원안 가결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는 24일 제414회 임시회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위원회 소관 6개 부서(기획관리실·양성평등가족정책관·충북여성재단·보건환경연구원·충북도립대학교·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 대한 2024년도 주요 업무계획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 충북도의회 제공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는 24일 제414회 임시회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위원회 소관 6개 부서(기획관리실·양성평등가족정책관·충북여성재단·보건환경연구원·충북도립대학교·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 대한 2024년도 주요 업무계획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 충북도의회 제공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위원장 이상정)는 24일 제414회 임시회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위원회 소관 6개 부서(기획관리실·양성평등가족정책관·충북여성재단·보건환경연구원·충북도립대학교·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 대한 2024년도 주요 업무계획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안지윤 의원(비례)은 충북브랜드 확산과 관련해 “브랜드 콘텐츠 발굴 육성에 있어 청년브랜드참여단을 내실 있게 운영해달라”면서 충북도의 송무행정 분야 채용 지연에 대해서는 “전담 변호사 부재로 소송수행 전문성이 저하되지 않도록 해결 방안을 모색해 달라”고 주문했다.

안지윤 의원은 이어 “다문화 가족 소식지를 다문화 가족 지원 정책 등이 필요한 도민들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번역에 꼼꼼히 신경 쓰고 추후 개선 사항을 청취‧보완해 발행해 달라”고 강조했다.

안치영 의원(비례)은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수립과 관련하여 “지방소멸대응기금이 도내 출산율을 높이는 데 실질적으로 사용돼 인구 감소 지역의 소멸 위기를 막을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논의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상정 의원(음성1)은 “인구 정책의 일환으로 외국인 유치도 중요하지만 도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에 대한 다양한 지원 방안도 고민해달라”면서 “국비 예산이 삭감된 외국인 지원 사업에 대해서는 도 차원의 지원을 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상정 의원은 이어 “증가하고 있는 도내 1인 가구가 지역사회 내에서 안전한 삶을 꾸릴 수 있도록 조례 제정 등 다양한 노력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조성태 의원(충주1)은 “도지사 공약사업인 청년 창업응원지원금 지원이 도내 청년인구를 유입하는 데 효과적인 청년 일자리 제공 사업이 되도록 추진해달라”면서 “재직청년근속장려금 지원이 지속적으로 청년근로자의 장기근속 및 지역정착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추진 계획을 고민해 달라”고 주문했다.

조성태 의원은 이어 청소년 창업공간 제공 및 복합문화센터 설치와 관련하여 “청소년복합문화센터가 도내 지역별로 확대‧설치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요청했다.

박봉순 의원(청주10)은 신규 사업인 남성육아휴직 1호 기업 지원과 관련하여 “저출산을 해결하기 위한 하나의 방안으로 기대가 크다”며 “도내 남성 육아휴직을 활성화하고 확대 추진함으로써 출산율이 증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요구했다.

김정일 의원(청주3)은 “청소년정책 수립 시 서비스 대상자인 청소년들의 의견이 배제되지 않도록 청소년의 목소리를 적극 청취해 줄 것과 청소년 육성 전담 공무원을 도에 배치하는 방안을 고민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정책복지위원회는 이어 조성태 의원이 대표 발의한 다자녀 가정 기준을 2명 이상으로 확대해 각종 지원을 강화하는 ‘충청북도 다자녀가정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안 3건을 심사해 모두 원안 가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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