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상파의 거장 오귀스트 르누아르 행복을 그리는 화가

(재)공주문화관광재단이 오는 16일부터 2월 4일까지 관내 전시공간 운영 역량을 갖춘 민간 갤러리와 협업하여 '갤러리 투어 명화전-르누아르 행복을 그리는 화가' 레플리카 전시를 개최한다.

레플리카(Replica)란 그림이나 조각의 원작을 정확히 복제한 제품으로, 박물관에서 고대 그리스 조각을 보존하면서 전시할 대체품을 만들며 시작됐다. 특히 원화와 같은 크기와 질감, 색감 등으로 제작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의 화가 일생을 예술적 생애에 따라 특징별로 볼 수 있도록 △갤러리 수리치 「꽃과 여인을 사랑한 르누아르」 △갤러리 쉬갈 「도자기 공장 출신의 화가」 △갤러리 마주안 「행복한 그림과 벗」 △대통길미술관 「인상주의의 서막」 △이미정갤러리 「즐거움 걸작의 유일한 조건」 △민 갤러리 「그럼에도 그림은 아름다워야 해」 △공주문화예술촌 「인상주의를 함께한 동료들」로 7개의 섹션으로 나눠 테마별로 작품과 함께 화가의 인생 여정을 함께 경험하며 르누아르가 추구했던 일상의 아름다움을 느껴볼 수 있다.

이에 관람객들은 전시를 통해 우리 눈에 익은 르누아르의 작품 ‘잔느 사마리의 초상’, ‘물랭 드 라 갈레트의 무도회’, ‘책 읽는 소녀’ 등의 작품 70여 점을 만날 수 있다.

갤러리 투어 명화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월요일 휴관)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공주문화예술촌에서는 전시연계 체험프로그램인 명화 컬러링 색칠하기와 명화 포토존을 상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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