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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세계무술박물관은 지난 10월부터 추진한 박물관 리뉴얼 사업을 끝마쳤다고 25일 밝혔다. / 충주시 제공

충주세계무술박물관이 새로운 모습으로 시민들을 맞이한다.

25일 무술박물관은 지난 10월부터 추진한 박물관 리뉴얼 사업을 끝마쳤다고 밝혔다.

개편된 전시실 1층은 서양 무술실, 2층은 한국 무술실, 3층은 동양무술실로 기본 아이템을 구성하고, 각각의 무술주제실에 맞춘 전시패널을 영문과 한글판으로 제작해 게시했다.

또한 다양한 무술콘텐츠를 영상과 사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꾸며 무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보다 흥미로운 이야깃거리로 가득찬 전시공간을 마련했다.

특히, 기존에 바닥 가까이 설치돼 있던 전시테이블을 관람객들의 눈높이에 맞게 설치하여 관람 편의를 제공하고, 전시실 전체에 방염 필름 공사를 시행해 관람객들의 재난안전대책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와 충주세계무술축제에 참가하는 해외 선수단에게도 무술의 메카 충주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지난 2011년 개관 이래 매년 10만 여 명의 방문객이 찾고 있는 무술박물관은 우리나라 무술의 역사를 보여줄 수 있는 유물이나 전시품을 비롯하여 세계무술축제로 우리나라를 방문했던 세계 각국의 무술단체가 기증한 무기, 공예품, 도복 등 전 세계의 무술관련 전시품이 전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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