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이 2일 국립대전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새해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 민주당 대전시당 제공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이 2일 국립대전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새해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 민주당 대전시당 제공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이 2일 국립대전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새해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황운하 시당위원장, 박병석·박범계·조승래·박영순·장철민 국회의원과 정용래 유성구청장을 비롯 시·구 의원, 총선 예비후보 및 핵심 당원 100여 명은 대전현충원을 찾아 순국 선열과 호국영령에 참배했다.

황운하 시당위원장은 현충탑에 헌화한 뒤 방명록에 ‘호국영령의 뜻을 이어받아 검찰독재를 종식시키고 민주주의를 지키겠습니다’라는 다짐을 남겼다.

민주당 대전시당은 참배 후 인근 식당에서 신년인사회를 갖고 총선 승리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황운하 시당위원장은 “총선 승리라고 하는 절대적인 과제가 우리 앞에 놓여 있다”며 “ 시민들은 민주당이 유능한 정당으로 총선 승리를 위해 단결과 선당후사의 마음으로 헌신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병석 의원은 “우리 모두가 체감하고 있는 기후 위기, 저출산 고령화에 대한 해법을 제시할 수 있는 당과 후보가 돼야 한다”며 “우리 모두가 삶이 고달픈 분들과 함께 호흡하고 그분들의 진정한 친구와 동지가 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으자”고 역설했다.  

박범계 의원은 "도탄에 빠진 국민들, 우리 시민들, 우리 주민들의 삶을 책임지고 그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며 "그게 민주당이 승리하는 길”이라고 했다.

조승래 의원은 “우리가 분열하면 검찰독재, 남북관계, 민생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한 싸움에서 결코 승리할 수 없다"며 “분열은 패배자의 언어이고 단결은 승리자의 언어다”는 말로 단결을 강조했다.

박영순 의원은 “단결된 힘으로 100일밖에 안 남은 4·10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자"며 "윤석열 검사 독재 정권 끝장내고 도탄에 빠진 민생과 대한민국을 구해내자”는 말로 각오를 다졌다.

장철민 의원은 “지난 2년은 분노의 시절이었다. 분노만으로 승리할 수 없다"며 "올 한 해 우리가 승리를 위해서  분노를 딛고 희망의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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