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따뜻한 기부 손길

공주시는 연말연시를 맞아 온정의 손길이 계속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먼저 공주시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는 지난 28일 시청을 찾아 성금 200만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고 전했다.

이는 지난 11월 협의회에서 주관한 일일찻집 운영 수익금 중 일부를 기탁한 것으로, 협의회는 평소 관내 어려운 가정의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꾸준하게 나눔을 실천해 왔다.

같은 날 바로마켓 백제금강점(자치회장 장창수) 참여 농가들도 37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대백제전 행사 등에 참여했던 농가들은 농산물과 가공식품 등을 판매했는데 공주시에 감사의 의미로 십시일반 모은 성금을 이번에 기탁했다.

탑마트(대표 김종배)에서도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탑마트는 평소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을 통해 꾸준하게 후원물품 등을 전달해 왔으며, 이번에는 시를 통해 성금을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금우회(회장 김영호)에서도 성금 200만원을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탁했다.

금우회는 1990년 결성된 모임으로 회원 40여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매년 설과 추석에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도움을 주고 있다.

공주발전원로회(회장 김기필)에서도 성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원로회는 공주시 전‧현직 기관단체장이 가입된 모임으로 지난 집중호우 때에도 피해 주민들을 위해 성금을 전달한 바 있다.

최원철 시장은 “연말연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모든 분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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