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10만인축제 - 로그인포레스트’가 15일과 16일 청주 문암생태공원에서 2만 30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축제는 청년 디자인콘텐츠그룹 V.A.T가 ‘기록’이라는 주제로 신선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마련했다.

축제 기간 문암생태공원을 찾은 시민들은 푸른 잔디에 돗자리를 펴고 휴식을 취하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즐겼다.

특히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로그인존’, 로컬아티스트부터 인기 가수까지 한 무대에 만날 수 있는 ‘플레이존’, 다양한 먹거리 부스로 채워진 ‘일시정지존’ 등 3개의 테마로 구성된 축제장은 어느 한 곳 붐비지 않은 곳이 없었다.

충북콘텐츠코리아랩 라이징스타콘 프로그램을 통해 발굴된 신인 아티스트 아이노크와 443의 무대엔 시민들의 응원과 박수가 쏟아졌고, 인기가수 최낙타와 계피, 소수빈과 옥상달빛이 꾸민 감성 무대에서는 두터운 팬층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

아울러 관람객들이 적극적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유‧무료체험을 즐길 때마다 각기 다른 점수의 기록 마일리지를 적립, 최종 누적된 마일리지에 따라 체험할인권 및 상품이 지급했다.

청주문화재단 박상언 사무총장은 “시민 스스로 만들어가는 문화도시를 꿈꾸는 청주시답게 앞으로도 시민과의 다양한 협업과 기획으로 청주시민의 일상에 즐거운 기억과  뜻 깊은 기록이 늘어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축제는 2019 문화도시 예비사업의 일환으로 85만 청주시민과 함께 문화도시 청주의 비전인 ‘기록문화 창의도시’의 의미를 공유하고 기록의 가치와 소중함에 대한 공감대를 확대하고자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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