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숲 실태조사로 기초자료 구축, 도시숲 조성과 관리사업 추진에 활용

천안시는 도시숲 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고 도시숲 변화상을 모니터링하기 위해 ‘도시숲 관리지표 측정 및 평가조사’를 실시했다.

천안시는 도시숲 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고 도시숲 변화상을 모니터링하기 위해 ‘도시숲 관리지표 측정 및 평가조사’를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산림청의 ‘도시숲 등의 관리지표 및 측정·평가기준’에 따라 이뤄졌다.

시는 2억9,000만 원을 투입해 도로변 녹지대, 생활권 공원, 가로수, 학교숲 등 119만6,000㎡을 3구역으로 나눠 생태적 건강·활력도, 생물다양성, 사회적편익, 유지관리 등 총 4개 부문, 11개 지표, 20여 개 항목을 조사했다.

또 도시숲 내 식물의 생육환경을 면밀히 분석하기 위해 천안시 농업기술센터와 협업해 토양 산도(pH), 염화칼슘 피해 등 9개 항목에 대해 화학적 특성 평가를 추가 조사했다.

천안시는 조사자료를 토대로 도시숲 조성과 관리사업 추진에 활용할 계획이다.

나시환 공원녹지과장은 “앞으로도 도시숲의 체계적 조성 관리를 위해 도시숲을 지속적으로 점검·관리해 질적 향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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