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믹산단 도로개설, 구)경찰서~용해지구 삼거리 개선 등에 투입

박홍률 목포시장이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을 만나 특별교부세 지원을 건의했다. /사진 오른쪽 :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 / 목포시 제공
박홍률 목포시장이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을 만나 특별교부세 지원을 건의했다. /사진 오른쪽 :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 / 목포시 제공

전남 목포시가 올해 하반기 특별교부세 5개 사업에 30억원을 확보했다.

6일 목포시에 따르면 이번 특별교부세는 지방자치단체의 당면 현안사업이나 재난 등 예기치 못한 특별한 재정 수요를 고려해 정부가 배분하는 예산으로 지역현안, 재난·안전 분야 등의 재원으로 활용된다.

이번에 교부된 특별교부세 사업은 ▲세라믹산단 도로개설 및 기반시설 확충 9억원 ▲구)경찰서~용해지구 삼거리 도로구조 개선 8억원 ▲석현동 금장아파트 일원 하수관로 설치 6억원 ▲삼향천․입암대하수도 출입통제차단시설 설치 4억원 ▲옥암지하차도 자동 진입차단시설 설치 3억원이다.

시는 특별교부세를 더 많이 확보하기 위해 고기동 차관 면담 등 행정안전부를 수차례 방문해 현안을 설명하고, 국민의 힘 조수진 최고위원을 비롯한 여야 국회의원들과도 적극 협력해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

옥암지하차도 자동 진입차단시설 설치사업은 최근 오송 지하차도 침수사고와 같은 도로내 긴급상황 발생시 2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방재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특별교부세를 확보함에 따라 필요한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목포 발전을 위한 재정 지원을 확보하고, 시민 편의와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3년 상반기에 교부된 특별교부세 39억원과 이번 30억원을 포함해 연간 총 69억원을 확보하면서 중요 현안 추진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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