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천안시-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업무협약 체결
충청권 중소벤처기업 지원 집적화 위한 발판 마련

충남도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천안시와 함께 '충남 중소벤처 창업성장밸리' 조성에 나선다.(사진=업무협약식에서 (왼쪽부터)박완주 국회의원 이상직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양승조 충남도지사, 구본영 천안시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충남도 제공
충남도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천안시와 함께 '충남 중소벤처 창업성장밸리' 조성에 나선다.(사진=업무협약식에서 (왼쪽부터)박완주 국회의원 이상직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양승조 충남도지사, 구본영 천안시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충남도 제공

충남도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천안시와 함께 '충남 중소벤처 창업성장밸리' 조성에 나선다.

충남 중소벤처 창업성장밸리는 오는 2021년 1월 천안 직산읍 남산리에 건립되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청연수원을 중심으로 조성될 예정으로, 충남청년창업사관학교와 충청 스마트공장 배움터 등 벤처기업 지원 기능을 집적화 하는 새로운 창업·혁신성장의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충남도는 이곳에 4차 산업혁명 등 신 산업 트렌드에 맞춰 창업에서 재도전까지 기업 생애주기별, 기업별 원스톱 맞춤 지원이 가능한 공간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양승조 지사는 4일 도청 상황실에서 이상직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구본영 천안시장, 박완주 국회의원 등과 ‘충남 중소벤처 창업성장밸리 구축 공동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천안시는 현재 건축 중인 충청연수원 주변의 도로확장과 하수관로 매설 공사 등 기반시설 지원을 약속하고, 건축 인허가 등 적극적인 행정을 지원한다.

충청남도는 충남청년창업사관학교 및 신규 사업에 예산을 지원하는 데 합의하고, 배후 특화산업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한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충청연수원 인근 추가 부지를 확보하는데 합의하고, 충남 중소벤처 창업성장밸리 조성 사업을 총괄 추진한다.

이자리에서 양 지사는 “앞으로 천안 직산의 충남 중소벤처 창업성장밸리와 천안아산역의 C-스테이션, 천안역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마무리 되면, 충남은 대한민국 혁신성장을 주도하는 벤처·창업의 요람으로 거듭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충남도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혁신성장의 불을 지펴 나아가겠다"며 "향후 조성될 창업 인프라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청년창업사관학교 등 각종 프로그램을 연결해 미국의 실리콘밸리와 중국의 중관촌, 프랑스의 스테이션F에 버금가는 충남형 창업벨트를 만들어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구본영 천안시장은 “충남 중소벤처 창업성장밸리 구축은 일자리 창출과 기업 혁신성장의 계기가 되면서 지역생산 농축산물 소비촉진과 지역주민 우선채용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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