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안심마을 운영 최종 보고회 개최

2023년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회 / 서천군 제공

서천군보건소가 지난달 30일 종천 및 판교마을회관에서 치매운영위원회 위원 및 주민들과 2023년 치매안심마을 운영에 대한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치매 안심마을은 치매에 대한 인식과 이해를 바탕으로 치매 환자와 가족, 주민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는 지역 사회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서천군치매안심센터는 2019년에 판교면 마대1리, 2021년에 종천면 장구3리를 치매 안심마을로 지정·운영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3년 치매 안심마을 운영 결과 보고 ▲내년 사업에 대한 치매 조기 검진 홍보 ▲프로그램 운영 방법 등 다양한 의견 제시와 함께 사업 활성화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올해 군이 추진한 주요 사업으로는 ▲노래교실, 미술, 공예, 치매 교육프로그램 운영 ▲한방의, 내과의가 참여하여 건강(혈압, 당뇨 등) 체크 및 상담 ▲치매 극복의 날 참여(‘흥부전’ 마당극, 작품전시회) ▲지역 판교 도토리묵 축제 앙코르 공연 ▲치매 안심 가맹점 및 치매 극복 선도단체 지정 ▲안심마을 주민 대상 치매 조기 검진 전수조사 시행 등이다.

이문영 보건소장은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내년 치매 안심마을 사업에 반영하고 치매 어르신도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안심마을을 조성하기 위해 힘을 합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티앤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