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가 28일 2023년도 제2회 대전시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에 대한 심사에 이어 2024년도 본예산 등을 조정·의결했다. / 대전시의회 제공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가 28일 2023년도 제2회 대전시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에 대한 심사에 이어 2024년도 본예산 등을 조정·의결했다. / 대전시의회 제공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가 28일 2023년도 제2회 대전시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에 대한 심사에 이어 2024년도 본예산 등을 조정·의결했다.

송활섭 부위원장은 과학기술인 초청 K-POP콘서트 개최와 관련 “보조사업자 예산 미확보 사유로 제1회 추경에 편성한 예산을 전액 삭감했다”며 “예산 편성 시점에서 철저히 확인하지 못한 집행부의 책임이 크다. 이와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산 편성 단계부터 세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송인석 의원은 온열의자 설치와 관련 “온열의자 설치 준공 예정 일자가 내년 1월로, 겨울이 절반 정도 지나간 시점”이라며 “겨울철에 버스 대기 시민들이 따뜻하게 있을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선광 의원은 “지방이전투자보조금과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이 착공 지연 등의 사유로 감액됐다”며 “예산 편성 이후 집행하지 못하고 반납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업체와 유기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집행가능한 예산만 편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영삼 의원은 고령운전자 면허 반납 지원과 관련 “현재 대전시는 만 65세 이상은 지하철, 만 70세 이상은 시내버스가 무료이기에 반납에 따른 혜택의 실효성이 없다”며 “고령운전자가 면허증 반납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적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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