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생명공학과 윤창민 교수는 ‘우수지도교수’ 선정

국립한밭대학교 화학생명공학과 김지원 대학원생이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이 주관한 ‘2023년 여대학원생 공학연구팀제 지원사업’ 심화과정 결과 발표대회에서 우승하여 대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수상했다.(사진=왼쪽부터 윤창민 지도교수, 김지원 대학원생)
국립한밭대학교 화학생명공학과 김지원 대학원생이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이 주관한 ‘2023년 여대학원생 공학연구팀제 지원사업’ 심화과정 결과 발표대회에서 우승하여 대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수상했다.(사진=왼쪽부터 윤창민 지도교수, 김지원 대학원생)

국립한밭대학교 화학생명공학과 김지원 대학원생이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이 주관한 ‘2023년 여대학원생 공학연구팀제 지원사업’ 심화과정 결과 발표대회에서 우승하여 대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김지원 대학원생은 지난 4월 여대학원생 공학연구팀제 지원사업의 심화과정에 ‘근적외선 라이다 센서에 인식되는 어두운 색 소재의 개발’이라는 주제로 선정되어 약 8개월 간 과제책임자로 연구를 수행했다.

해당 과제를 통해 김 씨는 겉은 어두운색이지만 여름제철 식물인 가지식물에서 영감을 얻어 라이다 센서에 인식될 수 있는 검은색 소재를 더블/쉘 중공구조 물질로 합성했으며, 40%를 상회하는 근적외선 반사율을 확인했다.

또한, 실제 로테이팅 라이다를 활용하여 사람의 눈에는 검은색으로 보이지만 라이다의 눈에는 잘 인식됨을 실제 검증을 통해 뒷받침했다.

김지원 대학원생은 해당 결과를 1차 예선격인 ‘2023 추계 한국화학공학회’에서 발표하여 화학공학 분과에서 1위를 하였고, WISET 주관으로 각 분과에서 1위를 한 8개 팀들이 모여 진행한 최종 대회에서 다시 1위를 하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또한, 김지원 대학원생을 지도한 윤창민 교수는 우수지도교수상을 수상했다.

국립한밭대 윤창민 교수는 “한국화학공학회에서 화학공학 분과 1위를 차지하고, 모든 분과가 모인 최종 발표 대회에서 또 1위를 할 확률을 계산해보니 소수점 한자리 수의 확률인데, 이런 확률을 실력으로 당당하게 뚫고 과기정통부 장관상인 대상을 수상한 김지원 학생이 정말 너무 자랑스럽고 대견하다”며, “해당 기술들에 대한 논문화와 특허 출원이 진행되고 있어 4차 산업시대의 초정밀 화학기술이 상용화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상식은 지난 2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 주관으로 열린 ‘2023 대한민국 여성과학기술인대회’에서 진행됐으며, 한덕수 국무총리, 조성경 과기정통부 1차관,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 문애리 이사장, UNIST 이용훈 총장, 이진형 미국 스탠포드대 교수 등 산학연 과학기술인 3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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