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청소년재단 16일 시청 로비서 ‘청소년 희망 캠페인’ 개최

재단법인 아산시청소년재단은 16일 아산시청 로비에서 시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청소년 희망 캠페인’을 진행했다.

재단법인 아산시청소년재단은 16일 아산시청 로비에서 시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청소년 희망 캠페인’을 진행했다.

아산시 대표 청소년 참여기구인 어린이·청소년의회와 청소년참여위원회 청소년들이 주도하는 ‘청소년 희망 캠페인’은, 청소년들이 직접 발굴한 정책들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정책 필요성 및 실효성에 대해 시민들의 공감을 얻고자 2021년부터 3회째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청소년 진로·직업 관련 경비지원 △아산시 자연 탐사 프로그램 활성화 △청소년 문화생활 지원사업 △이순신 축제 청소년기획단 △교통약자를 위한 수신기 배부 사업 △전학 시 교복 지원사업 확대 △학교 순환 맞춤 버스 개설 등 총 8개의 정책을 발굴, 제안했다.

특히 이번 ‘청소년 희망 캠페인’은 아동 권리 의식 향상을 위한 캠페인도 함께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제7대 아산시 어린이·청소년의회 오서준(온양중) 의원은 “그동안 우리가 제안했던 정책들이 단순히 검토 의견에 그치는 게 아니라, 시민과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필요성을 알리고 공감을 얻으며 객관적으로 살펴볼 수 있었다는 점에서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박경귀 아산시장도 현장을 찾아 청소년들의 정책 홍보 및 설명을 경청하며 격려했다.

박 시장은 “궂은 날씨에도 시정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두고 참여하는 청소년들을 보니, 미래를 이끌 주역으로서 기대가 높아졌다”면서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가 청소년 정책에 더욱 관심을 두고 공감하게 되길 바란다. 시에서도 지원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인정받는 사회적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청소년 권리 보장과 의견 수렴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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