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월간업무 보고회 개최

한범덕 청주시장이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월간업무 보고회에서 "도시농업이 나아갈 방안을 수립하라"고 지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한 시장은 제8회 도시농업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추진한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26일 막을 내린 도시농업박람회를 통해 미래농업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가족 단위 에듀테이먼트의 한 분야로 성장할 수 있는 상당한 가능성을 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당 부서에서는 박람회장 활용방안은 물론 행사 전반에 대한 장·단점등을 비교·분석한 발전적인 백서를 제작하고 유기농산업, 도시정원 등 도시와 농촌농업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고민하라”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지난 22일 문재인 대통령께서 오송에서 열린 바이오헬스 국가비전선포식에서 바이오헬스, 반도체, 미래형 자동차를 우리나라 3대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키우겠다고 선포했다”라며 “우리 지역의 오송·오창단지는 세계 미국의 3대 바이오 시장(보스톤, 매릴랜드, 캘리포니아)의 장점을 모두 갖춘 곳으로 바이오헬스 산업을 위한 대단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국가의 전폭적인 지원과 함께 셀트리온에서도 우리 지역에 5조 원 이상을 투자하겠다고 공언했다”라며 “부서에서는 빠른 시일 내에 실행계획을 수립해 그 기회를 최대한 활용하라”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오창산업단지와 청주산업단지 내에 대기오염 및 자동차 배기가스 배출 시 미세먼지를 최대한 저감 시킬 수 있는 첨단적인 기술을 갖춘 기업들이 있다”라며 “정부에서도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생산시설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만큼 우리 시에서도 배출업체에 대한 단속, 기준 강화 뿐 아니라 생산시설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 등 대기오염농도를 낮추는데  주력하라”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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