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계룡시는 지역 8개소에 대기질 정보를 실시간으로 표시하는 미세먼지 알리미를 설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설치 장소는 계룡시청, 계룡IC, 파라디아아파트 사거리, 계룡역, 엄사초, 신도초, 용남고, 신도안면사무소 앞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이다.

미세먼지 알리미는 엄사도서관에 설치된 대기오염자동측정기로부터 대기질 상태를 실시간 전송받아 미세먼지(PM-10), 초미세먼지(PM-2.5)농도를 표시한다.

실시간 농도를 파랑(좋음), 녹색(보통), 노랑(나쁨), 적색(매우 나쁨) 등 4가지 색과 표정이미지로 표출해 대기질 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농도를 쉽게 알게된 만큼 시민들 스스로도 신속한 대처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시민 건강과 쾌적한 대기환경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세먼지 정보는 한국환경공단 에어코리아 홈페이지 또는 우리 동네 대기질 앱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