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지역 민간단체와 환경정화활동 펼쳐

아산시는 지난 18일 반딧불이 서식지인 송악 궁평저수지에서 자연생태계보호를 위한 대대적인 환경정화활동을 전개했다. / 아산시 제공

아산시는 지난 18일 반딧불이 서식지인 송악 궁평저수지에서 자연생태계보호를 위한 대대적인 환경정화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환경정화활동에는 야생생물관리협회 아산지회, 천안상업고등학교 아산동문회, 자원봉사 학생 등 7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저수지 수질개선, 쓰레기 수거, 생태계교란식물 제거 등 환경정화에 구슬땀을 흘렸으며, 송악면 반딧불이의 중요성과 저수지 수질보호에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를 주관한 김순복 야생생물관리협회 아산지회장은 "반딧불이 보호에 힘을 보탤 수 있어 뿌듯하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정화활동을 펼겠다"고 말했다.

박진규 천안상업고등학교 아산총동문회장은 "많은 동문회원들이 뜻을 모아 환경정화활동에 참여하게 됐다"며 "반딧불이 생태계 보호에 공감할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반딧불이 서식지 복원과 소생물 생태계 복원사업, 자연정화생태습지 조성 등 다양한 자연생태계 보전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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