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남자일반부 단체전 우승 등 금 8·은 6·동 16 획득

세종시선수단이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8개, 은메달 6개, 동메달 16개를 획득하며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사진=세종시 제104회 전국체전 남자일반부 단체전 시상식. 왼쪽부터 신산희, 현준하, 홍성찬, 남지성 선수)

세종시선수단이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8개, 은메달 6개, 동메달 16개를 획득하며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

시선수단은 지난해 울산에서 개최된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획득한 메달 28개(시범경기 3종목 포함)를 넘어 30개의 메달을 획득해 전국체전 역대 최고 메달 기록을 경신했다.

특히 특정 종목에 편중되지 않고 모든 종목에서 고른 활약을 선보이며 향후 높은 발전 가능성을 선보였다.

15일 수상스키 여자 일반부 슬라롬(유지영), 소프트테니스 여자일반부 개인복식(문혜경·임진아), 소프트테니스 여자일반부 개인단식(이민선), 농구 남자일반부 단체전(김준성 외 3명)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17일 사격 남자일반부 스탠다드권총(이건혁), 18일 복싱 남자대학부 라이트웰터급(장동환), 축구 여자일반부 단체전(세종스포츠토토), 테니스 남자일반부 단체전(세종시청)에서 금메달을 추가했다.

세종시청 직장운동부인 테니스팀은 개인단식 동메달,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국내 최정상임을 입증했다.

연고협약팀인 세종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은 금메달을 획득했고, NH농협은행 소프트테니스팀이 여자일반부 개인복식과 개인단식에서 금메달, 단체전에서는 은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코오롱 육상팀은 남자일반부 10,000m에서 은메달을, 한국수자원공사 탁구팀은 남자일반부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이외에도 세종시선수단은 산악, 보디빌딩, 합기도, 펜싱, 레슬링, 궁도, 야구, 수상스키 등 다양한 종목에서도 메달을 획득하며 선전했다.

최민호 시장은 “세종시를 대표해 최선을 다해준 676명의 선수단에게 39만 시민들과 함께 뜨거운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 선수들의 훈련 여건 개선과 선수 육성을 위해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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