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훈련과 현장훈련 등 통해 교육공동체 재난대응 역량 강화 목표

충남교육청이 지난 16일 직속기관, 교육지원청 훈련업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2023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충남교육청이 지난 16일 직속기관, 교육지원청 훈련업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2023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충남교육청이 오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5일간 ‘2023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를 운영한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재난발생 시 초기대응 및 관련기관 간 협력체계를 점검하고, 이를 통해 실전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범국가적으로 실시하는 훈련이다.

교육청은 훈련기간 중 교육부, 교육지원청, 학교, 관련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하여 신속히 재난상황을 전파하고, 이에 대한 상황별 대처 능력을 강화하는 ‘통합 연계훈련’, ‘현장훈련’ 등을 추진한다.

또한, 소방서·경찰서·보건소 등 관련기관과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회와 연계한 재난안전 대피훈련 등을 추진하고, 지역주민과 어린이집 원아·학부모 등이 함께 참여하는 체험훈련 등으로 안전문화 확산에 중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학교 내 재해취약요소 안전점검’, ‘안전문화 실천운동’,‘재난사진 및 학생 안전그림 그리기대회 입상작 전시회’ 등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교육청에서는 지난 16일 직속기관, 교육지원청 훈련업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관계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훈련목표, 중점 추진사항, 세부일정, 훈련 요령 등을 공유하고, 교육청과 각급학교에서 효과적인 훈련을 운영하기 위한 토의가 진행됐다.

김지철 교육감은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재난안전에 대한 의식을 더욱 높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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