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국민의힘, 서구 2) 대전시의원은 16일 시의회 3층 소통실에서 ‘서구지역 학교운영위원장 초청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 대전시의회 제공
김영삼(국민의힘, 서구 2) 대전시의원은 16일 시의회 3층 소통실에서 ‘서구지역 학교운영위원장 초청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 대전시의회 제공

김영삼(국민의힘, 서구 2) 대전시의원은 16일 시의회 3층 소통실에서 ‘서구지역 학교운영위원장 초청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학교 현장의 다양한 정책 이슈와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의견을 청취하고 대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된 자리다.

이날 서구지역 학교운영위원을 대표해 강연희(대전변동중학교), 김가희(대전서중학교), 송옥이(대전가장초등학교), 신주성(대전백운초등학교), 오지해(대전내동중학교), 장혜선(대전서부초등학교), 정선옥(대전괴정중학교), 최 규(대전내동초등학교), 대전시교육청 최현주 기획예산과장, 서부교육지원청 황향숙 재정지원과장과 채홍길 시설지원과장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학교주변 환경과 통학로 안전에 대한 의견이 많았다. 대전변동중학교와 내동초등학교는 학교주변 불법 주·정차와 보행공간 협소 및 반사경 부재에 따른 위험성을 제기하였으며, 대전내동중학교는 학교 옹벽의 벽화의 심각한 훼손으로 민원 발생 및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이 어려움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백운초등학교는 체육시설 등 학교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쉼터와 놀이활동 공간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대전시교육청에 적극적인 검토를 건의했다. 가장초등학교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양궁부 훈련에 필요한 양궁장(35m)이 시설 확충을 교육청에 건의했으며 변동중학교는 학교 운동장 체육시설 노후화에 따른 교체를 제기했다.

김 의원은 “교육은 학부모와 학교 그리고 지역사회가 함께 고민해야 하는 백년대계인 만큼 우리 아이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중지를 모아야 한다”며 “특히 건강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교육 행정당국의 적극적인 정책 반영 의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간담회를 통해 학교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가 교육행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대전시의회에서도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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