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관영·이지현·김세은 의원 구정질문서 주요 현안 질의

대전 동구의회는 16일 제27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개최하고, 주요 현안에 대한 구정질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사진 아래쪽 왼쪽부터 오관영 의원, 이지현 의원, 김세은 의원). / 대전 동구의회 제공
대전 동구의회는 16일 제27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개최하고, 주요 현안에 대한 구정질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사진 아래쪽 왼쪽부터 오관영 의원, 이지현 의원, 김세은 의원). / 대전 동구의회 제공

대전 동구의회(의장 박영순)는 16일 제27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개최하고, 주요 현안에 대한 구정질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가장 먼저 국민의힘 오관영(4선, 가선거구) 의원은 최근 10년간 10대 마약 사범이 8배 넘게 증가했음을 언급하며 청소년 마약중독 예방을 위한 대응 방안에 대해 질의했다.

오관영 의원은 “사후 중독관리뿐만 아니라 교육대상을 초등학생까지 확대하거나 마약 예방 평생학습을 실시하는 등 사전적인 예방이 필요하다”고 제안한 후 “경찰 등 관계기관과의 협력과 같은 근본적 대책 마련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질의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이지현(초선, 다선거구) 의원은 경로당 이용환경 개선과 관련하여 “최근 경로당 과밀화 문제로 많은 이용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원활한 이용자 분산 방법 등 복지 향상 방안에 대해 질문했다.

이지현 의원은 “특히, 공용 화장실 남녀 분리나 노인보호구역 확대 등 이용자들의 욕구를 고려한 시기적절한 복지가 필요하다”며 경로당 복지 향상을 위한 노력을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세은(초선, 나선거구)은 보육교직원 처우개선과 관련하여“출산율 제고를 위한 영유아 중심 보육서비스 개편 노력에 비하면 보육교직원들의 처우와 근로환경은 열악하다”면서 “합당한 처우 개선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김세은 의원은 “보육교직원의 인권침해 방지와 정당한 생활지도 보장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며 구 차원에서 안전한 보육 환경조성을 위해 앞장서 주기를 당부했다.

그 밖에도 이날 본회의에서는 오관영 의원의 ▲ 구민 안전을 위한 위험 수목 제거사업 추진 상황, 이지현 의원의 ▲ 제3노인복지관 설립 현황 및 향후 계획, 김세은 의원의 ▲ 자립준비청년의 원활한 관리 및 지속 가능 자립을 위한 별도의 대응 방안 등에 대한 질의와 답변이 오갔다.

한편, 2일차 구정질문을 위한 제3차 본회의는 17일 오전 10시에 개의할 예정이며, 본회의 영상은 동구의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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