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특색에 맞게 공공·민간의 모든 영역에서 인공지능교육 활성화 도모

학생들이 천안AI꿈키움터에서 로봇축구 체험을 하고 있다. / 충청남도교육청 제공
학생들이 천안AI꿈키움터에서 로봇축구 체험을 하고 있다. / 충청남도교육청 제공

충남교육청이 창의융합형 인재 육성을 위해 2024년까지 관내 모든 지역에 ‘AI교육 특화도시’와 ‘AI교육체험센터’를 구축한다.

16일 충남교육청에 따르면 ‘충남형 AI교육’은 학생들이 자신을 둘러싼 삶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 더불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지닌 참학력 인재를 키우는 교과융합형 미래교육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AI교육 특화도시’를 구축하여 지역 특색에 맞는 맞춤형 인공지능교육을 지원체제를 마련함으로써 공공·민간의 모든 영역에서 인공지능교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다.

또한 기존 학교의 유휴 교실을 활용하거나 신(증)축을 통해 ‘AI교육체험센터’를 조성하여 △인공지능교육 분야 정규교육과정 △방과후·동아리 활동 △방학캠프 △교원 연수 △지역주민 활용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AI교육 특화도시’는 7개 지역(천안, 아산, 금산, 홍성, 논산계룡, 청양, 공주)에 구축을 완료했으며, 올해 태안지역까지 구축될 예정이다. AI교육 특화도시는 2024년까지 모든 시군에 구축할 완료할 예정이다.

또 ‘AI교육체험센터’는 1개지역(천안지역)에 구축됐으며, 2026년까지 모든 시군에 연차적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교육청에서는 인공지능교육 관련 체계적인 교육활동을 위해 전국 최초로 ‘초·중·고 연계형 인공지능융합 교육과정’을 개발하여 학교에 보급했다.

이를 통해 초등학교의 경우, 전국 유일하게 SW 교육 17차시 외 교과융합형 인공지능 교육과정으로 17차시를 운영하여 총 34시간의 수업을 전개하고 있다. 또, 관련 도움자료도 492주제, 35권를 개발하여 각급 학교에 보급하여 실제 수업시간에 인공지능 교육과정이 효과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김지철 교육감은 “충남교육청은 타 시도 보다 한발 빠르게 미래교육을 준비하고 적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모든 학생이 참여하고, 모든 선생님과 함께, 모든 교과에서 배움을 키우는 교과융합형 인공지능 교육과정이 확산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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