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진 교육감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는 결과가 아니라 체육활동을 통해 뜨거운 열정과 자신의 숨겨진 끼를 찾는 것"

'제13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세종시선수단이 8일 개최된 결단식에서 선수 대표 선서를 하고 있다. / 세종시교육청 제공
'제13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세종시선수단이 8일 개최된 결단식에서 선수 대표 선서를 하고 있다. / 세종시교육청 제공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시교육청)은 8일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전북도 일원에서 진행되는 ‘제13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 및 임원과 최교진 교육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특별자치시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장애를 딛고 자신의 꿈과 끼를 찾고자 최선을 다해 훈련에 임해온 선수들과 그들을 지도해온 지도교사, 감독, 코치 등에게 그 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고 힘찬 출발을 다지기 위해 개최된 이번 결단식에서 최교진 교육감은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는 결과가 아니라 체육활동을 통해 뜨거운 열정과 자신의 숨겨진 끼를 찾는 것이며, 그 끼를 꿈으로 키우기 위해서 노력해 가면서 자신의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간직하는 것이다”라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시교육청은 그동안 세종시장애인체육회와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훈련 예산 지원, 종목별 컨설팅과 상담, 찾아가는 생활체육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선수단을 지원해 왔으며, 이날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대표선서를 통해 세종특별자치시선수단 전체가 경기규칙을 준수하고 선의의 경쟁을 펼쳐 우정과 화합을 다질 것을 다짐했다.

신명희 유초등교육과장은 출전보고에서 “스포츠를 통하여 장애라는 편견과 선입견을 딛고 자신의 꿈과 끼를 찾고 희망을 만드는 세종시선수단이 되겠다”면서 “앞으로도 세종특별자치시 장애학생체육발전을 위해 지원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8년 12회 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4개의 성과를 거둔 세종시선수단은 이번 대회에 참가선수 45명, 지도자인솔자 56명, 임원 33명 등 총 134명이 수영·육상·조정·배드민턴·e스포츠 등 총 11개 종목에 참가하여 금메달 5개,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를 목표로 16개 시·도의 선수들과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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