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예비 영화인의 꿈이 싹트는 출발

서강대학교는 지난 9월 26일 ‘2023 서강청년영화제’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는 서강대 커뮤니케이션센터와 LINC사업단, 서울시청년활동지원센터 간의 3자 협약으로 ‘2023 서강청년영화제’ 등 지역사회 청년 활동 지원을 위한 다양한 분야에서의 상생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서강대 LINC사업단장인 송태경 대외부총장과 커뮤니케이션센터 현대원 소장, 신소미 서울시청년활동지원센터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서강대학교는 2004년부터 2015년까지 12회에 걸쳐 ‘서강 데뷔작 영화제’를 개최하며 대내외적으로 유서 깊은 영화제의 전통의 끈을 이어왔다. 이후 코로나 팬데믹 등의 사정으로 일시 중단되었으나, 이번 협약을 계기로 8년 만에 ‘서강청년영화제’를 부활시키며 미디어 시대에 걸맞은 예비 영화인을 다시 양성할 수 있게 됐다.

송태경 대외부총장은 "이번 협약이 영화인을 꿈꾸는 학생들로 하여금 대학 생활 속에서 자신만의 기회를 포착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할 것"이라며, "서로 긴밀히 협력하여 학생들의 꿈을 실현하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신소미 센터장은 "청년의 중심이 되는 ‘대학생’들과 할 수 있는 활동, 그리고 서울시 청년 정책을 전달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항상 고민이 많았는데, 이번 협약이 이를 효과적으로 수행하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한편 올해 11월에 열리는 ‘서강청년영화제’는 청년 예비 영화인들을 주인공으로 삼아 ‘시작’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영화인을 꿈꾸는 학생들이 직접 영화 제작부터 상영 뿐 아니라 다양한 영화제 프로그램 구성에 참여한다. 영화제의 세부 일정 및 안내 사항은 10월 중 서강대학교 홈페이지 일반공지 게시판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티앤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