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기간 내 주성사거리~상리교차로~우암산터널 구간 안전 운전 당부

청주시는 제2순환로(주성사거리~우암산터널) 구간에 미세먼지 차단 숲을 조성한다.

충북 청주시는 제2순환로(주성사거리~우암산터널) 구간에 미세먼지 차단 숲을 조성한다고 4일 밝혔다.

미세먼지 차단 숲은 도로에서 발생하는 차량의 이산화탄소, 미세먼지 등 오염물질을 흡착하고 차단해 도심 내 미세먼지 농도를 낮추는 것은 물론 열섬현상을 완화하는 역할도 한다.

제2순환로 주성사거리부터 우암산터널까지 3km 구간은 차량 통행량이 많아 미세먼지가 많이 발생하는 곳이다.

이에 시는 해당 구간 가로수 사이 보도에 에메랄드그린, 화살나무, 피라칸사스 등 4천여 본의 수목을 식재할 계획이다.

4일부터 조성을 시작해 오는 12월 12일까지 완료할 예정이며, 예산은 국도비 포함 총 16억원이 투입된다.

사업 기간 내 공사 구간에 작업 차량의 정차 등으로 차로를 차단하므로 운전자는 신호수의 안내에 따라 감속 운전과 양보 운전을 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운전자와 작업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부득이하게 차량통제를 하게 됐다”며, “통행 불편에 따른 양해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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