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충청향우회(회장 이정희)는 지난 26일(미국 LA 현지시각) 슈라이너병원에 방문하여 병원 스텝진을 비롯한 의사와 환자 등 총 300여 명에게 바비큐 갈비 등 음식 나눔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슈라이너병원은 지난 1997년부터 2015년까지 충남·충북 저소득 어린이 화상환자 약 430여 명을 미국으로 초청하여 무료로 치료를 하는 등 수술과 재활을 위해 많은 기여를 한 바 있다.

이정희 회장을 비롯하여 박형만 충청향우회중앙회 부총재 겸 미주지역 충청향우회장(재단법인 만희복지재단 이사장)·박요한 전 남가주 충청향우회장 등이 참석한 이날 음식 나눔행사에서는 슈라이너병원에 5,000달러의 기금도 전달했으며, 김소문 작가 작품과 김상동 사진작가 작품을 기증하기도 했다.

이정희 회장은 “전직 회장님들과 임원님들이 합심하여 충청인들이 솔선수범하면서 봉사하는 갖게 돼 너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남가주 충청향우회는 오는 10월 7일 오후 4시 갤러리 웨스턴에서 장학기금 전달식을 개최하고, 지난 14일 캘리포니아 컨트리클럽(CCC)에서 ‘남가주 충청향우회 창립 30주년‘ 기념 ‘차세대 장학기금 모금 골프대회’에서 마련한 수익금 등 12,000달러를 중·고등학생 및 대학생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