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예술의전당 제공
2019 스프링페스티벌의 폐막작 ‘무용극 견우직녀’가 어린이날 특별공연으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펼쳐진다. / 대전예술의전당 제공

2019 스프링페스티벌의 폐막작 ‘무용극 견우직녀’가 어린이날 특별공연으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펼쳐진다.

연출과 안무에는 최석열, 작곡 시온성, 영상디자인 김장연, 무대디자인 김성훈이 참여한 이번 무대는 견우와 직녀가 매년 칠월칠석 단 한 번 오작교 위에서 만난다는 설화를 모티브로 현대적인 판타지와 여러 가지 무대요소를 가미해 제작됐다.

공연은 청와대 어린이날 행사에서 대통령의 딸 ‘별이’와 평범한 소년 ‘현우’의 만남으로 시작해, 옥황상제의 연회장과 현재를 넘나들며 전개된다.

현우가 도깨비들의 장난으로 시간의 문을 지나거나, 직녀의 신랑감을 찾으러 떠난 대신들이 도깨비소굴에 들어서는 장면, 까치와 까마귀, 도깨비들의 신명나는 춤, 옥황상제의 분노 등 총 18개의 장으로 구성한 무대는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하다.

견우성과 직녀성의 별자리 이야기를 공연 도중 최첨단 영상기술을 이용해 미디어 퍼포먼스로 구현하는 장면도 눈여겨 볼만하다.

티켓은 전석 2만 원으로, 공연은 ▲ 4일 오전11시·오후2시 ▲ 5일 오후 2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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