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0년 내 최고 지원자 수...28,332명 접수, 전년比 지원자 수 30% 대폭 상승

가톨릭대는 2024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총 1,343명 모집에 28,332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21.1대 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보다 경쟁률(16.2대1)과 지원자 수(21,726명) 모두 대폭 상승한 것으로, 학령인구가 많았던 10년 전과 비교해도 가장 높은 경쟁률과 지원자 수를 기록했다.

특히 2024학년도 가톨릭대 수시모집 전형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모집단위는 약학과 논술전형이다. 8명 모집에 2,308명이 지원해 288.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약학과 논술전형은 지난해 신설된 모집단위로 2년 연속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두 번째로 높은 경쟁률은 의예과 논술전형이 차지했다. 19명 모집에 4,308명 지원으로 226.7대1의 경쟁률로 마감했다. 이어 △의생명과학과 학생부종합(잠재능력우수자 면접전형) 61.7대1 △생명공학과 학생부종합(잠재능력우수자 면접전형) 50대1 △의류학과 학생부종합(잠재능력우수자 면접전형) 40.8대1 순으로 경쟁률이 높았다.

주요 전형별로 보면 논술전형이 178명 모집에 11,080명이 지원해 가장 높은 평균 경쟁률인 62.3대1을 기록했다. 다음으로 가장 경쟁이 치열했던 전형은 잠재능력우수자 면접전형이다. 총 255명 모집에 6,234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24.5대1로 마감됐다.

가톨릭대는 오는 10월 8일(일) 논술고사를 시작으로 12월 초까지 각 모집단위의 논술고사와 면접 평가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후 11월 말부터 2024학년도 가톨릭대 수시모집 전형별 합격자를 순차적으로 발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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