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전 지역 생활체육인들의 우정과 화합의 축제인 '2023 대전시민생활체육대축전'이 오는 16일 11시 엑스포시민광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17일까지 대전지역 각 종목별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대전시체육회가 주최하고 5개 회원구체육회 및 38개 회원종목단체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생활체육 동호인 6,000여 명이 참가해 역량을 겨룰 예정이다.

대회 첫날인 16일, 개회식이 열리는 엑스포시민광장에서는 식전행사로 10:35분터 조정민 가수가 축하공연을 연다. 또한 대전스포츠스타 출신으로 현재 '뭉쳐야 찬다'에 출연하고 있는 이대훈 대전시청 태권도코치와 허민호 전 철인3종 선수가 오전 9시30분부터 시민광장에서 팬사인회를 갖는다.

이 외에도 전통놀이 체험마당, 시민체력 인증센터, 페이스페인팅 및 캐리커쳐, 키다리퍼포먼스 등 시민들에게 볼거리 즐길거리가 마련돼 대전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에서 대전여성기업우수제품 홍보와 스포츠안전재단에서 CPR체험교육, 동구·서구중독관리지원센터에서 정신상담 및 금연행사, ㈜헐커스에서 근육통 완화 스포츠마사지 지원 등 다채로운 시민참여행사가 함께 열린다.

이승찬 대전시체육회장은 "본 대회를 통해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생활체육 저변확대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체육거점도시 대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