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3일까지 코스모스·핑크뮬리 등 다양한 가을꽃 향연

태안 가을꽃박람회장 모습. (사진=공작 조형물)
태안 가을꽃박람회장 모습. (사진=공작 조형물)

‘2023 태안 가을꽃박람회’가 9월 15일부터 10월 13일까지 ‘꽃과 바다의 도시’ 태안, 꽃지해안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가을꽃박람회에서는 총 11만 4263㎡(약 3만 4564평)의 광활한 면적에서 꽃과 바다가 선사하는 다양한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국화, 코스모스, 해바라기, 안젤로니아, 샐비어 등 널리 알려진 가을꽃들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여름의 튤립이라 불리는 쿠르쿠마와 인플루언서들에게 사랑받는 핑크뮬리 등도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메인전경에서 발걸음을 옮기면 공작 조형물을 만나볼 수 있다. 코리아플라워파크의 랜드마크이기도 한 공작 조형물은 몸통을 제외한 꼬리 부분이 꽃으로 장식돼 있다. 올해는 흙을 다지고 경사면을 만들어 어디서나 공작의 화려함과 웅장함을 감상할 수 있다.

태안 가을꽃박람회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장하며 입장 가능 시간은 오후 5시까지다. 입장료는 △성인 1만 원 △유아 및 청소년(만 36개월~18세) 8천 원 △장애인 9천 원 △단체(25인 이상) 9천 원이다.

한편, 10월 14일 꽃지해수욕장에서 열리는 ‘제4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충청남도 전국어울림마라톤대회’에 참가하면 가을꽃박람회 입장권을 받을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국민은 9월 20일까지 대회 홈페이지(충남전국어울림마라톤.kr)에 접속해 참가신청 및 참가비 결제를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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