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회 지원으로 실시, 오는 26일까지

22일 1,000원의 아침을 이용하기 위해 줄 선 충남대 학생들 / 충남대 제공

"무료 아침밥 먹고 시험기간 힘 내세요"

충남대는 2학생회관에서 운영하는 '1,000원의 아침'을 중간고사 기간 무료로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무료 제공기간은 이날부터 26일까지다. 충남대 학생이면 누구나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무료로 식사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교수회의 지원으로 실시됐다. 교수회는 기말고사 및 2학기 시험기간에도 무료 식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종성 교수회장은 "최근 열린 교수회 총회에서 모든 교수가 흔쾌히 찬성했다. 학생들의 학업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학업을 도울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대학 관계자는 "무료 식사 제공 첫 날에만 326명이 이용했다. 평소보다 100명 가량 늘어난 수치"라며 "기존에는 식사 인원을 300명으로 제한했지만, 지원 기간에는 제한을 두지 않고 있다. 보다 많은 학생이 이용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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