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수필 창작 프로그램 운영… 오는 15일까지 선착순 30명

‘마음 치유, 문학 산책’ 홍보 포스터

대전 대덕구는 오는 15일까지 대덕구 시문학 활성화를 위해 ‘마음 치유, 문학 산책’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7일 대덕구에 따르면 2023년 평생학습도시 조성 및 특화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마음 치유 문학 산책’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9월 19일부터 11월 21일까지 시·수필 창작과정을 운영한다.

매주 화요일마다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성은주 한남대학교 교수가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며, 수업은 실내 및 야외에서 진행된다.

야외수업은 황톳길로 유명한 장동산림욕장,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된 소대헌, 호연재 고택을 방문해 지역 문화공간을 활용한 강연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 증진과 지역문화 스토리텔링 확장을 병행할 계획이다.

강의 마지막 날에는 대전문학관에서 창작 시, 수필낭송 미니발표회로 마무리될 예정이며, 강의를 통해 창작한 작품을 엮어 문집을 발행해 참여자들과 지역사회에 공유될 예정이다.

이번 ‘마음 치유 문학 산책’은 선착순 30명을 모집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수강 신청은 대덕구 평생학습 홈페이지 - 학습신청 - 교육신청 에서 하면 된다.

최충규 구청장은 “이번 ‘마음 치유 문학 산책’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 속에서 감수성과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는 사색과 힐링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우리 대덕구 구민들이 문학을 매개체로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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